
Practice Ready Ontario (PRO) - Touchstone Institute
PRO와 PRA 비교: Eligibility와 특징
이전에 PRO(Practice-Ready Ontario) 관련 글을 한 번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영주권/시민권자만 지원 가능(work permit 소지자는 지원 불가)하다는 점에서 깊이 들여다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PRA의 인기 지역인 Ontario와 Alberta를 살펴보다가,
**PRO의 지원 자격이 생각보다 유연하다?**는 느낌을 받아 공유해 봅니다.

PRA와 PRO의 공통 과정
모든 PRA(Practice Ready Assessment)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비슷한 과정을 따릅니다:
- Eligibility 확인
- TDM 시험 응시
- 12주간의 CFA(Clinical Field Assessment)
- ROS(Return of Service): Alberta는 1년, 다른 지역은 3년
하지만 PRO는 Eligibility와 Rotation 조건에서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 차이가 지원자들에게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습니다.
Examinations and certifications for verification assessment and selection

주요 차이점: Eligibility와 자격 요건
1. 시험 및 인증 (Examinations and Certifications)
- MCCQE1 + NAC OSCE가 필수입니다.
- NAC OSCE는 한국의 OSCE와 비슷하며, 캐나다에서만 응시 가능합니다.
- 참고로, BC주는 2023년에 NAC OSCE 요건이 삭제되면서 진입 장벽이 낮아졌지만,
NAC 시험을 치르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 Manitoba: MCCQE1 없이 NAC OSCE만으로 지원 가능 (합격 시 가산점)
- Ontario: MCCQE1 + NAC OSCE 모두 필수
Postgraduate Training & Independent Practice

2. 수련 조건 (Postgraduate Training & Independent Practice)
- PRA: 24개월 이상의 PGT(Postgraduate Training) 경력이 요구됩니다.
- 이로 인해 많은 나라의 지원자들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 예외: 나이지리아 및 몇몇 중동 국가 지원자들.
- PRO(Ontario): 12개월 PGT만 요구
- 한국의 경우 인턴만 마친 지원자도 eligibility를 충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단, core rotation 요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core rotation

3. Core Rotation 요건
아래 7가지 필수 로테이션을 완료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 가정의학(Family Medicine) 또는 일반 진료(General Practice): 최소 8주
- 응급의학, 일반외과, 내과, 산부인과, 소아과, 정신과: 각각 최소 4주
(단, 수련 기관은 반드시 대학 부속 병원이어야 합니다. 2차 병원 등은 불인정)
한국의 인턴 경험으로는 가정의학(8주)과 정신과(4주)를 충족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내외산소(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와 응급의학은 필수 로테이션으로 모두가 경험하게 됩니다.
PRO만의 유연한 조건: Rotation 대체 가능성
PRO의 차별점은 로테이션 공백을 임상 경험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독립적인 진료 경험이 있다면, 공백이 있는 로테이션을 다음과 같이 대체할 수 있습니다:
- 4주의 공백 = 1년의 독립적인 진료 경험
- 최대 3개의 로테이션 공백까지 인정됩니다.
- 공백을 대체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
- 후보자의 임상 기술과 경험을 증명할 수 있는 상급 의료진의 추천서
- 예: 부서장, 의료 책임자, 학술 책임자 등의 증명서
반면 PRA는 core rotation을 충족하지 못하면 대체 방법이 없습니다.
추가 수련을 마친 후 다시 지원해야 합니다.
그외 other requirements

기타 요구 사항
- Physicians Apply 계정을 생성하면 대부분의 요구 사항이 나타납니다.
- 특이한 점: 운전면허증이 필수입니다.
- 캐나다 운전면허는 물론, 국제 운전면허증도 인정되니 한국에서 준비 가능할 것입니다.
요약
- 캐나다 시민권/영주권자
- MCCQE1 + NAC OSCE 합격
- 인턴 수료만으로도 core rotation 또는 대체 요건 충족 가능
이 조건들을 충족한다면, PRO를 목표로 삼을 수 있습니다. 😊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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